감동뉴스 & 감동소식 ☆ 소아암 환자 위해 3년 기른 머리카락 기부한 간호사

2015. 4. 7. 22:41하루 이야기

 

 

감동뉴스 & 감동소식 ☆ 소아암 환자 위해 3년 기른 머리카락 기부한 간호사

감동뉴스 & 머리카락 기부한 천사 간호사 ☆ 소아암 환자에게 선물한 감동소식

 

 

감동뉴스 & 감동소식 ☆ 소아암 환자 위해 3년 기른 머리카락 기부한 간호사(사진)

 

 

암 투병 아이들을 위해 무려 3년 동안 소중하게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한 천사 간호사의 사연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매일신문 보도에 따르면 대구 파티마병원에 근무하는 이아름별(25) 간호사는 염색도, 파마도 하지 않고 소중히 기른 머리카락을 무려 40cm 이상 잘랐다. 독한 항암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진 소아암 환자에게 두피에 좋지 않은 인조가발 대신 자신의 모발로 만든 가발을 선물하기 위해서다.

 

 

이 간호사가 머리카락 기부를 결심하게 된 사연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간호대학 1학년이었던 그는 사회봉사를 하는 주변 친구들의 영향을 받아 자신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그러던 중 인터넷에서 소아암 환자에게 가발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한 후 머리카락 기부를 마음먹었다고 한다.

 

 

하지만 모발 기부에는 까다로운 조건이 따랐다. 파마와 염색을 하지 않은 자연상태의 모발에 길이는 25㎝ 이상이이어야 기부가 가능했다. 이 간호사는 대학에 다니는 동안 검은 생머리만 고집하다 드디어 지난 2014년 싹둑 자른 머리카락을 무료 가발 제작 업체에 전달했다. 그의 부모님은 갑자기 짧아진 딸의 머리카락을 보고 탄식을 내뱉었지만, 숨은 사연을 듣고는 대견하게 생각했다.

 

 

이 간호사의 사연은 우연히 그의 선행을 포착한 병원 홍보팀 직원에 의해 1년이 지난 2015년 외부에 공개되며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그는 "병원에서 하는 봉사활동은 물론 외부의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혀 감동을 더했다. 한편 매일신문 측은 7일 인사이트와의 전화 통화에서 "좋은 내용이니 널리 알리고 싶다"며 인용 보도에 흔쾌히 응했다.  / 나현주 기자 nahj@insight.co.kr

 

 

 

 

감동뉴스 & 감동소식 ☆ 소아암 환자 위해 3년 기른 머리카락 기부한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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