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네팔 지진 피해 상황 ＆ 임산부와 아기를 위한 지원활동

세이브더칠드런 네팔 지진 피해 상황 ＆ 임산부와 아기를 위한 지원활동

2015. 6. 3. 22:36ㆍ봉사 이야기

세이브더칠드런 네팔 지진 피해 상황 ＆ 임산부와 아기를 위한 지원활동

네팔 지진 피해 상황 ＆ 세이브더칠드런의 네팔지진 구호활동

지난 4월 25일과 5월 12일 네팔에서는 두 차례의 지진으로 인해 25일 현재 50만 717채의 가옥이 붕괴되고 26만 9190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가옥과 학교 뿐 아니라 출산 전후에 있는 임산부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진 피해가 가장 큰 신두팔초크와 돌레카, 고르카 지역의 경우 73%의 의료시설이 파괴됐습니다. 때문에 임산부가 출산 전과 후 적절한 관리를 받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랍니다.

두 차례의 지진으로 영향을 입은 임신부는 약 9만 2900여 명. 대부분이 갓 태어난 아기와 비닐시트 한 장에 의지해 야외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노숙 생활이 계속되고 게다가 몇 주 뒤 우기가 시작되면 아기와 산모의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특히 콜레라와 같은 수인성 전염병의 창궐이 우려됩니다.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동식 보건소를 통해 25일 현재까지 약 1000명의 환자를 치료했고 의료시설 파괴가 심각한 7개 지역에 임시 보건소를 설치했습니다.

또한 6개월~59개월 영유아 2109명에게 영양보충제를 제공하는 한편 지진 피해 지역에 지금까지 20개의 아동친화공간을 설치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재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정수용 염소(Chlorine)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산모들에게 신생아 용품을 지원하고 각 지역 보건소에 임신부를 위한 안심출산키트 (Safe Delivery Kits)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네팔지진 구호활동으로 네팔국민 여러분 모두가 희망을 잃지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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